신장 붓기 증상 왜 생기나? 몸이 보내는 신호

저는 평소엔 붓기가 금방 빠지는 편이었는데, 어느 날부터인가 요상하게 하루 온 종일 붓기가 안빠지는 날이 생기더라고요. 진짜 이상하다? 싶었던거 같아요. 아침 얼굴에 둥글고, 손가락이 부은 채로 밤까지 이어지면서 계속 이런 날이 잦아지니 속으로 불안했던 거 같아요. 제가 정기적으로 내과를 가는 날이 있어서 물어봤는데 지속적인 붓기는 단순 피로가 아니라 신장 붓기, 즉 신장 기능 저하로 인해 생기는 부종일 가능성이 있다고 하더라고요. 지금은 많이 좋아졌는데 붓기가 단순 붓기가 아니라 왜 생기는지도 알아야겠더라고요. 그래서 이번엔 신장 붓기 증상이 왜 나타나는 지에 관해 이야기 해볼게요.

1. 신장이 붓기를 조절하는 원리는?

신장은 우리 몸의 수분, 나트륨, 노폐물을 걸러내는 필터와 같은 역할을 해줘요. 근데 기능이 떨어지면 배출이 제대로 되지 못해 몸 곳곳에 수분이 스며들면서 붓기가 생기게 되는 거죠. 우리 몸은 나트륨을 배출해야 수분 균형을 잡아줘 붓기 발생을 막아주는 기능을 하는 것 같아요! 그런데 이 기능이 지쳐 제 역할을 못하게 되면서 신장 붓기 증상이 나타나게 돼요.

신장 기능이 떨어지면 나타나는 현상

  • 나트륨이 잘 빠지지 않는다
  • 과한 수분이 몸에 남는다
  • 혈액 속 불필요한 물이 조직으로 새어 나간다

이러한 과정이 반복되면서 붓기가 눈에 띄기 시작할 거예요. 신장의 이상이 아니라면 아침에 붓가 심하다면 아침 얼굴 붓기와 같이 습관을 들이니 아침에 붓기가 눈에 띄게 좋아지는데 도움이 될 거예요!

2. 신장 붓기 증상이 생기는 디테일한 과정

1) 나트륨 정체 → 수분 저류

신장 기능이 떨어지면 나트륨이 배출되지 못하고 혈액 속에 쌓이게 되면서 나트륨이 많아져 우리의 몸은 자동으로 수분을 끌어 당겨 붙잡는 역할을 하죠. 그러면서 붓기가 생기는데 이걸 신장성 부종이라 볼 수 있어요.

2) 수분이 혈관 밖으로 새어 나감

과한 수분이 조직 사이로 이동하면서 얼굴·눈·손·발목 같은 말초 부위에 먼저 티가 나고, 붓기가 나타나네 되는데요. 이는 수분이 혈관 밖으로 새어 나가 시작되게 돼요.

3) 아침이 유독 심한 이유

밤새 누워 있는 동안 중력의 영향이 줄어들고, 체액이 상체 쪽으로 올라가며 아침 얼굴 붓기가 심해지는 패턴이 만들어지게 되는데요. 신장 붓기 증상은 물이 아니라 빠져나가지 못한 나트륨과 수분이 정체 되면서 나타나는 것이예요.

3. 몸이 보내는 신장 붓기의 특징적인 신호

이제 실제로 몸이 보여주는 신장 붓기 증상의 특징을 살펴보도록 할게요. 개인차이가 있기에 의심되는 증상이 있다면 방치하기 보다는 병원을 방문해보는 것이 좋아요.

1) 손·발·눈 주변 붓기

신장성 부종은 특히 눈꺼풀과 발목에서 잘 나타나는데요. 특징으로는 오후가 아니라 아침이 더 부어있는 패턴을 보인다고 해요. 만약 오후가 아니라 아침에 더 붓는다면 의심해볼 수 있어요. 하루 수분 섭취를 참고해서 수분을 균형있게 섭취하는데도 붓기가 나타나면 신장 붓기를 의심할 수 있어요.

2) 하루 종일 가라앉지 않는 부종

저녁 다리 붓기처럼 활동 후 생기는 붓기와 달리
신장 붓기 증상은 쉬어도 가라앉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3) 소변량 변화

  • 소변의 양이 평소보다 줄었다.
  • 색이 짙어졌다.
  • 거품이 많이 생긴다.

평소보다 소변의 양이 줄거나, 색이 짙어지거나, 거품이 많아지는 등의 변화가 생겼다면 신장이 부담을 받고 있다는 대표적인 신호가 아닐까 싶어요. 이러한 신장 붓기 증상을 보인다면 신장이 무리하고 있으므로 병원을 방문하시어 진료를 받아보는 게 좋을 거 같아요.

4) 피로감 동반

신장 기능 저하로 노폐물이 몸에 쌓이면서 붓기만 나타나는 것이 아닌데요. 붓기와 더불어 피로감까지 같이 찾아올 수 있습니다. 평소보다 피로가 심하고 붓기가 계속되면 신장의 이상을 한 번 체크해보는 것이 좋을 거 같아요.

4. 일상에서 꼭 체크해야 하는 위험 신호

아침마다 붓고 저녁에도 그대로

아침 붓기가 저녁까지 그대로 유지된다면 체크해야 하는 위험 신호인데요. 붓기의 경우 사라지지 않고 그대로 있는 것은 몸이 보내는 가장 확실한 경고 신호로 볼 수 있어요.

체중은 그대로인데 부종만 심해짐

평소랑 먹는 것이 비슷하고, 섭취하는 수분의 양이 일정한데 어느 순간부터 몸이 물을 더 붙잡고 있으려 하는 현상이 있다면 위험 신호 일 수 있어요.

발목 눌렀을 때 자국이 오래 남음

부어있는 발목을 눌렀을 때 푸욱하고 눌린 뒤 한참 뒤에 올라오거나 계속 눌려있다면 단순 피로가 아닌, 신장 붓기 증상으로 이어져 조직 부종일 가능성이 많아요. 다리 부종 관련 패턴은 저녁 다리 붓기에서도 확인 가능할 수 있어요.

5. 집에서 할 수 있는 신장 붓기 관리 TIP

1) 염분 줄이기

가장 빠르고 가장 중요한 첫 단계가 아닐까 싶어요. 근본적으로 우리가 찌개·라면·가공식품을 많이 먹게 되면 신장에도 직접적인 부담을 주기에 염분을 줄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어요.

2) 칼륨 섭취하기

칼륨은 나트륨 배출을 도와 신장 기능을 보조하는 미네랄이라고 알려져있어요. 그래서 추가로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되는 데 식단으로는 바나나, 시금치, 감자, 두부 등이 대표적이고, 건강기능식품이나 영양제를 통해 섭취하기도 해요.

3) 규칙적인 수분 섭취

물을 피하면 부종이 더 심해지는 이유를 이제 아시겠나요? 그렇기에 물을 피하거나, 한 번에 왕창 섭취하는 것보다는 적은 양을 자주 마시는 방식이 가장 좋아요.

4) 진료가 필요한 경우

  • 1주 이상 지속되는 부종
  • 소변 변화
  • 눈·발목·손의 지속적 붓기

이런 경우 신장 붓기 증상이 이어지는 것이므로 신장의 기능을 알아보기 위한 기능 검사를 시행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어요.

신장 붓기는 단순한 부종과 다르게 수분·나트륨·단백질·호르몬 등 여러 기능이 한 번에 무너질 때 나타나게 되는데요. 그러나 초기의 발견하게 되면 약물치료와 더불어 생활습관 조절만으로도 충분히 회복 가능하기에 의심되는 증상이 있다면 진료를 받아보시고 생활습관을 조절하는 것이 좋아요.